[책 리뷰]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 만든 거대한 역사우리는 역사를 이야기할 때 주로 인물, 전쟁, 정치, 혁명을 떠올린다. 하지만 인류 문명과 역사의 흐름을 결정한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다. 바로 미생물이다.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미생물의 역할을 조명하며, 역사 속 중요한 사건들이 미생물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 고관수는 과학과 역사를 접목해, 미생물이 어떻게 전염병, 농업, 산업, 전쟁에 개입하며 인류의 운명을 바꾸었는지를 생생하게 풀어낸다.보이지 않는 힘, 미생물이 만든 역사미생물은 단순한 병원균이 아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기후 변화, 산업 기술, 심지어 전쟁의 승패까지도 미생물의 영향을 받았다. 저자는 역사 속에..
2025.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