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자의 세계》 - 인체 탐구의 역사, 그 위대한 여정우리는 우리의 몸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는 CT, MRI 같은 첨단 기술이 있지만, 과거에는 인체를 직접 해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해부학자의 세계》는 기원전 3000년의 고대 문헌부터 19세기 『그레이 해부학』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인체를 탐구하며 쌓아온 해부학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해부학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금기와 도전, 법과 윤리, 과학적 사고의 발전과 맞물려 변화해온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해부학, 금기에서 과학으로오늘날 해부학은 의학의 필수 분야로 인정받지만, 과거에는 ‘인간의 몸을 절개한다’는 것이 심각한 윤리적·종교적 금기였다.✔ 기원전 3000년, 이집트 문헌에..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