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자유민주주의3 [책 리뷰] 어두운 시대에도 도덕은 진보한다 "도덕은 주관적인 것이 아니다 – 우리는 여전히 도덕적으로 진보할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고,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며, 포퓰리즘과 인종차별이 확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도덕적 가치는 상대적이며, 시대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어두운 시대에도 도덕은 진보한다』에서 도덕적 가치가 객관적이며, 우리는 여전히 도덕적 진보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는 도덕이 단순한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실재하는 객관적 가치임을 증명하며, 우리가 어떻게 도덕적 진보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도덕적 실재론 – 도덕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가?✔️ 1. 도덕적 가치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다많은 철학자들은 도덕이 사회적 합의나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 2025. 3. 7. [책 리뷰] 국민이 먼저입니다 (한동훈, 계엄의 바다를 건너 선택을 말하다)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과 정치적 메시지최근 출간된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집필한 첫 단독 저서로, 출간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 직접 자신의 선택과 생각을 정리한 책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14일간의 기록을 중심으로 한동훈의 정치적 결단과 신념을 담고 있다.한동훈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평가하든, 이 책이 현재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서 중요한 맥락을 가지는 책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다만, 이 책이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느냐의 여부는 독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부분이다.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한동.. 2025. 2. 28. [책 리뷰]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 민주주의는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우리는 흔히 민주주의가 무너진다고 하면 군부 쿠데타나 독재자의 강압적인 집권을 떠올린다. 하지만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은 이 책에서 중요한 사실을 지적한다. 현대 민주주의는 한순간에 폭력적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와해된다. 더 위험한 것은, 그 과정이 합법적인 틀 안에서 진행되기에 사람들이 쉽게 위협을 감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단순했다. "민주주의가 망가지는 방식은 생각보다 훨씬 교묘하고, 우리 모두가 그 속에서 무관심할 때 더욱 쉽게 진행된다." 우리가 뉴스를 보며 "요즘 정치가 좀 이상한데?"라고 느꼈던 순간들이 사실 민주주의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 2025. 2.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