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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사라진 아이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
매년 수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살해되거나, 버려지거나, 방치되거나, 입양된다.
하지만 이들은 기록되지 않고, 기억되지 않으며, 결국 존재 자체가 지워진다.
『이것은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기록이다』는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삶을 추적한 책이다.
저자는 살해, 유기, 방임, 입양 등 아이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과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아이들이 원가족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라진 아이들은 누구인가?
✔️ 1.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들
- 아기상자에 놓이거나,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심지어 생후 몇 시간 만에 살해당한 아이들.
- 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는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 2. 방임된 아이들 – 보호받지 못한 존재들
- 굶주림과 폭력 속에서 부모에게 방치되거나 학대를 당해 사망한 아이들.
- 정부와 사회는 위기의 신호를 감지했지만, 적절한 개입을 하지 못했다.
✔️ 3. 입양된 아이들 – 사라진 정체성
- 국내·국외로 입양된 아이들은 출생 기록이 지워지고, 새로운 신분이 부여된다.
- 저자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원가족과의 연결이 단절된다고 지적한다.
✔️ 4. 보호 종료 청년 – 사회에 홀로 남겨진 존재들
-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제도적으로 보호가 끊기고, 사회에 내던져진다.
- 국가의 보호 시스템이 이들의 자립을 돕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왜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는가?
✔️ 1. 부모에게만 책임을 묻는 사회
- 미혼모, 경제적 어려움, 가정폭력 등
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현실적 이유들이 존재하지만,
사회는 이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고 지원하지 않는다.
✔️ 2. 입양을 ‘해결책’으로 보는 시각
- 한국은 국내외 입양을 통해 아이들을 ‘해결’하려 했으며,
근본적인 가족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다. - 입양은 아이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지만,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 3. 아동 보호 시스템의 허점
- 학대 정황이 드러나도 실질적인 개입이 부족하고,
아이가 죽은 후에야 사건이 공론화된다. - 보호 종료 청년들도 자립 지원이 미비하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사라진 아이들을 위한 대안 – 무엇을 해야 하는가?
✔️ 1. 원가족 보호 정책 강화
- 미혼모·한부모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고,
부모가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
✔️ 2. 입양 시스템 개혁
- 입양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원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 입양된 아이들이 출생 기록을 찾고,
원가족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 3. 아동 보호 제도 정비
- 방임·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기록이다』를 읽어야 하는 이유
✔️ 우리가 외면했던 아이들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 아동 유기, 방임, 입양의 구조적 문제를 깊이 분석한다.
✔️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
✔️ 아동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태어나자마자 사라진 아이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기록이다』는 아이들이 사라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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