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책 리뷰] 바다의 천재들

by scribble 2025. 3. 11.
728x90
반응형
SMALL

<바다의 천재들> 저자 빌 프랑수아 / 그림 발랑틴 플레시 / 번역 이충호

"바다는 신비로운 지능과 물리 법칙이 공존하는 세계다."

바다는 단순한 수중 환경이 아니다.
그곳에는 중력, 밀도, 부력, 파동 등
육지와는 전혀 다른 물리적 법칙이 작용하는 공간
이다.

이 책은 물리학자의 시각으로 바다 생물의 경이로운 능력을 탐색하며,
그들이 극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설명하는 책
이다.
또한 남획,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바다 생태계의 현실을 조명하며,
바다와 인류가 공존하기 위한 해결책을 고민한다.


바다 생물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 물리학이 설명하는 해양 생물의 생존 기술

✔️ 1. 부력을 활용하는 생물 – 힘을 덜 쓰고 떠다니는 법

  • 물속에서는 부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육지와는 다른 방식의 운동이 필요하다.
  • 많은 해양 생물들은 수영을 최소화하면서도
    부력을 조절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 대표적인 예:
    • 해파리: 수영을 거의 하지 않지만,
      물의 흐름을 이용해 이동하는 전략을 사용.
    • 상어: 간혹 멈추지 않고 헤엄쳐야 하는 상어도 있지만,
      일부 종은 간격을 두고 미끄러지듯 이동하며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사용.

✔️ 2. 깊은 바다의 압력 –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

  • 심해에는 빛이 거의 없고,
    엄청난 수압이 작용하는 가혹한 환경이 펼쳐진다.
  • 일부 생물들은 체내에 가스를 거의 포함하지 않거나,
    체액의 화학적 조성을 조절해 압력을 견딘다.
  • 대표적인 예:
    • 심해어: 부드러운 뼈와 피부로 압력에 적응.
    • 대왕오징어: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근육과 조직에 특수한 단백질을 포함.

✔️ 3. 바닷물의 빛과 색 – 투명해지거나 빛을 만들어라

  • 바다는 깊이에 따라 빛의 파장이 다르게 투과되며,
    생물들은 이에 맞춰 색을 변화시키거나,
    빛을 이용해 위장 전략을 펼친다.
  • 대표적인 예:
    • 오징어, 문어: 색소 세포를 조절해
      피부 색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 심해 생물: 빛이 닿지 않는 바다에서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생물(생물 발광)이 등장.

✔️ 4. 소리와 소통 – 바다는 거대한 공명실

  • 물속에서는 소리가 공기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전달되며,
    생물들은 이를 활용해 소통한다.
  • 대표적인 예:
    • 고래: 바다 속 먼 거리에서도 들리는
      특유의 음파를 사용해 의사소통.
    • 돌고래: 특정한 클릭 소리를 내어
      다른 개체와 교류하며, 음파 반사(에코로케이션)를 통해
      사냥과 탐색 수행.

✔️ 5. 물리적 힘을 이용한 사냥과 방어 기술

  • 일부 바다 생물들은 물리적 힘을 활용해
    사냥하거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 대표적인 예:
    • 전기뱀장어: 강한 전기 신호를 방출해
      사냥감을 기절시키거나, 자신을 방어.
    • 맹그로브 휘파람새우: 물을 초고속으로 발사해
      물리적 충격파로 먹이를 기절시키는 능력 보유.

바다 생태계의 위기 – 인간이 바다를 망치고 있다

✔️ 1. 남획 – 해양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 인간은 지나치게 많은 물고기를 잡아들이면서,
    특정 어종의 개체 수를 급격히 감소시켰다.
  • 대표적인 예:
    • 참치, 대구, 연어 등의 남획으로 인해
      해양 먹이사슬이 붕괴되고 있음.
    • 어류 개체 수 감소는 결국 다른 해양 생물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침.

✔️ 2. 플라스틱과 해양 오염 –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

  • 바다에는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쏟아지고 있으며,
    해양 생물들은 이를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 대표적인 예:
    • 고래, 바다거북, 조류들이 플라스틱을 먹고 고통받으며,
      체내 미세플라스틱이 쌓이고 있다.

✔️ 3. 기후 변화 – 바다의 온도가 변하고 있다

  •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해양 생물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할 가능성이 커진다.
  • 대표적인 예:
    • 산호초의 백화현상: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산호초가 스트레스를 받아 죽어가고 있음.
    • 극지방의 얼음 감소: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바다 생태계 전체가 위기에 처함.

✔️ 4. 서식지 파괴 – 바다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 인간의 개발과 오염으로 인해
    바다 생물들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 대표적인 예:
    • 해안가 도시화, 항만 개발로 인해
      갯벌과 습지가 사라지면서,
      어류와 해양 생물들의 번식지가 줄어들고 있음.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1. 지속가능한 어업과 해양 보호구역 확대

  • 남획을 방지하고, 해양 생물 보호구역을 늘려야 한다.

✔️ 2.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해양 오염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3. 기후 변화 대응

  •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해수 온도 상승을 막아야 한다.

✔️ 4. 해양 생물에 대한 연구와 보호 정책 강화

  • 해양 생물의 생태를 연구하고, 보호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

『바다의 천재들』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바다 생물들의 놀라운 생존 기술을 물리학적 원리로 분석한다.
✔️ 해양 생태계가 인류 문명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한다.
✔️ 바다가 직면한 위기와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게 만든다.
✔️ 바다와 생명의 경이로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바다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가 가득한 세계다."
『바다의 천재들』은 해양 생물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며,
바다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고민하게 만드는 필독서
다.

728x90
반응형
LIST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여자 주인공들  (4) 2025.03.11
[책 리뷰] 호라이즌  (2) 2025.03.11
[책 리뷰] 빛나는 형태들의 노래  (4) 2025.03.11
[책 리뷰] 물리학이 잃어버린 여성  (6) 2025.03.11
[책 리뷰] 연루됨  (2)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