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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불확실성의 정점에서 미래를 다시 묻다)

by scribble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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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불확실성의 정점에서 미래를 다시 묻다) 저자 유발 하라리,폴 크루그먼,짐 로저스,폴 댄스,이언 브레머 / 번역 이정미

"트럼프의 귀환, 세계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세계 정치의 전면에 나선다는 시나리오는
단순한 정치 이벤트가 아니다.
그것은 기존의 질서가 뒤흔들리고,
새로운 규칙과 권력 구도가 형성되는 격변의 신호
일 수 있다.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는
유발 하라리를 비롯한 8인의 세계적 석학들이
트럼프 2기 시대에 대비해 각 분야에서의 전환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전략적 통찰을 제시하는 책
이다.
군사·경제·기술·정치·외교·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판을 그린다.


트럼프 2.0,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 주요 쟁점과 분석

✔️ 1. NATO 해체? – 동맹의 시대는 끝났는가

  • 트럼프는 재임 기간 동안 NATO 분담금 문제로 유럽과 갈등을 빚었으며,
    미국 중심의 고립주의 노선을 강화했다.
  • 2기 집권 시, 동맹 구조의 재편성 혹은 사실상 해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은 독자적인 방위 체계를 구축할 필요에 직면하며,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도 외교·안보 노선을 재조정해야 할 수 있다.

✔️ 2. 미중 관계 – 전략적 경쟁의 파국인가, 협상의 전환점인가

  • 트럼프 1기에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은
    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분할로 이어졌다.
  • 2기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 대한 강경책을 이어가되,
    그 방식이 더 예측 불가능하고 단기적인 결과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 반도체, AI, 군사 기술, 경제 블록화 등에서
    전면적인 탈동조화가 가속될 수 있다.

✔️ 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미국의 후퇴, 유럽의 시험대

  • 트럼프는 러시아에 우호적인 발언을 지속해왔으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 입장을 보여왔다.
  • 따라서 미국의 지원 약화는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유럽의 독자적 대응 능력을 시험하게 될 것
    이다.
  • 이는 신냉전 구도의 재편 혹은 러시아의 재부상이라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4. 글로벌 경제 – ‘달러 초강세’와 ‘엔화 약세’의 의미

  •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달러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강한 달러 정책은 글로벌 유동성 위축과 신흥국의 부채 위기를 불러올 수 있으며,
    이는 국제 금융 체계에 구조적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 일본의 엔화 약세, 중국의 위안화 방어,
    디지털 통화 경쟁 등 새로운 화폐 질서의 조짐
    도 함께 분석된다.

✔️ 5. 딥 스테이트와 미국 내 관료제 개혁 – 시스템 vs. 개인

  • 트럼프는 딥 스테이트(Deep State, 관료기득권 세력)를 적으로 간주하며
    연방 공무원 제도의 해체 및 개편을 주장해왔다.
  • 2기 집권 시에는 정권 친화적 인사를 전략적으로 기용하고,
    사법·입법·행정부 전반의 균형을 흔들 가능성
    이 제기된다.
  • 이는 미국 내 제도 민주주의의 위기와 헌정질서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

✔️ 6. 인류의 미래 – 기술, 민주주의, 생존의 방향은 어디로

  • 유발 하라리는 AI, 빅데이터, 디지털 권력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트럼프식 정치는 데이터 독점과 시민 통제의 위험을 내포한다고 경고한다.
  • 또, 기후변화 대응의 약화, 백신·공공의료 불신,
    반지성주의와 음모론의 확산 등은
    포스트 트럼프 시대의 구조적 병리로 남을 수 있다.
  • 반면, 이러한 불안정 속에서도 시민들의 자각과 반격이 만들어낼
    ‘밑으로부터의 민주주의’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
    한다.

『초예측 트럼프 2.0』이 던지는 3가지 핵심 메시지

  1. 불확실성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 우리는 안정된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 예측은 가능성의 지도를 펼쳐놓는 일일 뿐,
      절대적인 미래는 없다.
  2. 기존 질서에 대한 집착은 위기를 부른다.
    • 트럼프는 그 자체로 현상보다 상징이다.
    • 기존의 국제 질서, 민주주의 체계, 글로벌 경제 규범이
      얼마나 취약한 기반 위에 놓여 있었는지를 드러낸다.
  3. 민주주의와 글로벌 협력은 여전히 유효한 대안이다.
    •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독재와 고립주의로 기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협력과 신뢰의 질서만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를 읽어야 하는 이유

✔️ 트럼프 재집권이라는 현실적 시나리오에 기반해
국제 질서와 각국의 대응 전략을 통찰한다.

✔️ 유발 하라리 등 세계 석학들의 분석을 통해
정치·경제·군사·기술·윤리 등 다층적 관점에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다.

✔️ 현재의 불안정한 세계가 어디로 향할지,
그 흐름을 읽고 대응할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지금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와 외교 전략에도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한다.

"미래는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준비의 대상이다."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는
혼돈의 시대 속에서 나침반이 되어줄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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