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함성』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에서 집필한 저서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정치 활동과 개인적인 소회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조국혁신당의 창당 과정,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 그리고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에 맞선 결사적인 싸움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조국 전 대표의 정치 여정과 그 과정에서의 연설, 기자회견, 인터뷰 등을 담고 있습니다.
1부: 길 없는 길에 두려움 없이 서다
이 부분에서는 조국 전 대표의 정치 참여 선언과 조국혁신당의 창당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8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이후, 2월 13일에는 창당 선언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큰 돌을 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합니다. 이어 3월 3일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3년은 너무 길다"며 변화를 촉구합니다. 또한, 광주 충장로와 부산 서면에서의 연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지지를 호소합니다.
2부: 탄핵으로 가는 쇄빙선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 진출한 이후,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탄핵 추진 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5월 30일 국회 개원 기자회견에서 "12척의 쇄빙선으로 끝장을 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7월 20일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는 "술 취한 선장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어 광복절 기자회견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탄핵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3부: 위헌·위법 비상계엄부터 탄핵까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이에 맞서 국회와 국민들을 결집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에게 헌법을,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선언하고, 국회 앞 시민집회와 야5당 비상시국대회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갑니다.
4부: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대법원 유죄 판결로 투옥된 이후에도 조국 전 대표는 옥중에서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조국입니다"라는 말로 지지자들에게 희망과 연대를 강조하며, "윤석열은 심판과 처벌의 대상일 뿐"이라며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윤석열 이후의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책의 특징과 의의
『조국의 함성』은 조국 전 대표의 정치인으로서의 열정과 결의를 생생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그의 연설과 글을 통해 머리보다 가슴으로, 논리보다 직관으로, 이성보다 감성으로 국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특히, '길 없는 길'을 두려움 없이 걸어가며 민주주의와 법치를 수호하려는 그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이 책은 조국 전 대표의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함성은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의 목소리로서,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사회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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